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0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권, 소규모 학교, 교육 격차) 수요 조사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교무실에서 겪는 그 무거운 순간이 있습니다. 진로를 향해 눈을 빛내는 학생이 "선생님, 제가 가고 싶은 학과에서 이 과목 이수를 권장하는데 왜 우리 학교에는 안 열리나요?"라고 물어올 때입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 이런 질문이 줄어들 거라 기대했는데, 현실은 정반대였습니다. 소규모 학교일수록 개설 과목이 더 적어지고, 보완책이라던 공동교육과정조차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통계가 그 경험을 숫자로 확인해 주었습니다.과목 선택권, 학교 규모가 갈라놓는다2024년 1학기 기준, 전국 일반고 1,577곳에서 신설된 1~2학년 고교학점제 과목은 학교당 평균 28.6개였습니다. 그런데 12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231곳만 따로 보면 평균 25... 2026. 10. 7. 부산시교육청, <고등학교 진로학업설계 상담 지원 자료> https://buly.kr/CsmW2vS 고등학교 진로학업설계 상담 지원 자료(진로진학 상담 안내서 3종 재공지) 첨부파일 고등학교 진로학업설계 상담 지원 자료 배포(실천편3 포함).zip [실천편2] 과목 선택 및 이수, 학업 관리 지도 파일 다운로드 오류로 zip파일 형태로 다시 자료 올립니다. - [총론]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 연계 진로학업설계- [실천편1] 진로 설계 및 진로 변경 지도- [실천편2] 과목 선택 및 이수, 학업 관리 지도 2026. 10. 7. 과기원 수시 (지원자 급증, 허수 지원, 연구 생태계) 과기원 수시 지원자가 5년 만에 2.5배로 불어났다는 소식, 이공계 르네상스의 신호탄일까요? 저는 올해 9월 진학 상담실에서 그 열기를 온몸으로 체감했습니다. 그런데 숫자 뒤에 가려진 민낯을 들여다보면 마냥 반길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지원자 3만 명 돌파, 정말 이공계가 살아난 걸까요?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KAIST·UNIST·DGIST·GIST 4개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의 총 지원자 수가 3만 3,349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도 2만 4,423명에서 무려 36.5% 급증한 수치입니다(출처: 동아일보). 2022학년도 1만 3,315명과 비교하면 5년 만에 약 2.5배로 불어난 셈입니다.저는 수시 원서 접수가 한창이던 9월, 진학 상담실에서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과 지원 전략을 세우.. 2026. 10. 7. 학점 인플레이션 (성적 부풀리기, 학벌 카르텔, 고등교육 평가) 솔직히 저는 제자들이 "A 못 받으면 바보 소리 듣는다"고 할 때 절반쯤은 과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국 4년제 대학 졸업생의 53.4%가 백분율 90점 이상으로 졸업하고,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서는 95점 이상 최상위권도 35%에 육박한다는 국정감사 통계를 마주하고 나서 그 말이 과장이 아니었음을 실감했습니다. 교단에 17년째 서 있는 교사로서, 이 수치 앞에서 적잖이 허탈했습니다.성적 부풀리기, 숫자로 마주하다스승의 날이나 방학마다 졸업생들이 교무실 문을 두드립니다. 명문대에 간 아이들일수록 학점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꺼냅니다. "교수님이 웬만하면 A 주세요. 취업이 걸려 있으니까요." 처음엔 그 말을 흘려들었는데, 직접 통계를 확인하고 나서는 더 이상 흘려들을 수 없었습니다.국회 교육위원회.. 2026. 10. 7. 2027 수능 원서 접수 (과목 쏠림, N수생 증가, 입시 전망) 9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2027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결과가 공개된 날, 교무실 책상 위에 펼쳐진 통계표를 한참 들여다봤습니다. 재학생은 줄고 졸업생(N수생)은 17만 명으로 불어났으며, 국어 선택자의 4명 중 3명이 화법과 작문으로 몰린 이 숫자들은 제가 상담실에서 마주했던 아이들의 표정을 그대로 닮아 있었습니다. 입시가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것,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숫자로 드러난 입시판의 민낯 — 재학생 감소와 N수생 급증총 지원자 수는 전년과 동일한 약 55만 명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 안을 들여다보면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재학생은 2.7%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16만 명에서 17만 명으로 늘었고 검정고시 응시자까지 급증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 앉는 인원은 접수자의.. 2026. 10. 6. 논술 전형 전략 (수능 최저, 대학별 분석, 현실 조언)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처음엔 논술 전형이 '내신도 아니고 수능도 아닌 제3의 활로'처럼 보인다는 학생들의 심리를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상담 책상 위에 연고대·서성한 논술 원서를 줄지어 올려놓는 아이들을 해마다 마주하면서, 제가 꺼내 드는 숫자들이 그 희망을 얼마나 차갑게 식히는지 직접 목격해왔습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40%에도 못 미친다는 데이터, 그리고 최저를 통과할 성적이면 이미 정시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현실을 먼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수능 최저학력기준, 숫자가 말해주는 냉혹한 현실논술 전형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입니다. 여기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란 논술 고사 응시 자격이 아닌, 최종 합격을 위해 반드시 수능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 2026. 10. 6.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