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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2

지방 국립대 쏠림 (지역격차, 대입양극화, 등록금정책) 지방 국립대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말, 반갑게 들리시나요? 저는 솔직히 그 숫자 뒤에 숨은 맥락을 보고 나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에서 강원 지역 수험생의 72%, 광주·전라는 무려 80%가 지방 국립대로 원서를 넣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등록금 전액 지원 정책의 성과처럼 읽히지만, 상담실 책상 맞은편에 앉아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온 제 경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지역격차: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보는 지방 국립대는 다르다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가 2027학년도 수시 지원 수험생 3,7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5.5%가 지방 국립대에 지원했다고 답했습니다(출처: 강원일보). 그런데 이 수치를 지역별로 쪼개는 순간,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 2026. 10. 15.
지거국 대이동 (수도권 지원, 취업 생태계, 지역 균형)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 내내 상담실에 앉아 있었는데, 수도권 학생이 부산대나 충남대를 1지망으로 써넣는 모습이 한두 건이 아니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개 지역거점 국립대에 지원한 수도권 고교 출신 학생이 5만 2,062명으로, 전년 대비 12% 늘어났습니다. 상담 현장의 체감과 통계가 이렇게 딱 맞아떨어진 적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없었습니다.수도권 학생이 지거국으로 향한 배경일반적으로 지역거점 국립대(지거국)는 수도권 학생에게 '인서울' 실패 시 마지못해 고려하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저도 10년 넘게 진학 상담을 해오면서 그 공식이 흔들리는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달랐습니다. 학생들이 먼저 부산대 스마트가전공학과, 충남대 반도체학과.. 2026.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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